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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잠에서 깨어 파자마 차림으로 나와 바라본 바다는 금빛으로 반짝인다.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남자는 형형색색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눈을 떼지 못한다. 눈앞을 가득 채운 파도와 떠밀려간 모래 밑에 나타난 하얀 캔버스. 파도는 끊임없이 흐르고, 캔버스에는 지울 수 없는 기억이 추상화처럼 새겨지는데… 꿈을 꾸는 것처럼 현실의 바다를 그려 본다.